[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네 번째 활동

6월 23일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의 네 번째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김미자(콩세알) 선생님께서 대지산공원 나무의 종류와 특징 등 목본을 위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대지산공원을 오르는 길 주위에 있는 벚나무, 오동나무, 밤나무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각각의 나무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스트로브잣나무는 잣나무이지만 사람이 열매를 섭취할 수는 없고 공원에 많이 심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의 대표 수종인 참나무의 종류 중 신갈나무와 졸참나무 잎의 차이를 설명해주시는 콩세알 선생님!

사진의 왼쪽 하단은 '연리목'으로, 신갈나무와 팥배나무가 얽혀 자란 신기한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박달나무, 노린재나무, 개옻나무 등 재미있는 이름의 나무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지산공원을 걸으니 야생화단에 금세 도착했습니다~

2주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은 야생화단에서 식물들이 훌쩍 자란 모습입니다.

수세미는 예상보다 더 잘 자라서 지난 번 심었던 지지대를 더 크고 높은 지지대로 바꿔주어야 했네요!

주변에 자란 잡초들도 정리해 주고 다시 흙을 정리해 덮어주었습니다.

야생화단에 심어져 있던 죽은 앵두나무들도 뽑아 정리했습니다.

대지산공원 곳곳에도 생태계 교란종 식물들과 피해를 입히는 식물들이 있어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개망초를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일상에서도 식물들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는 예비 시민정원사들은 오늘도 궁금한 것들을 선생님께 열심히 묻고 배워갑니다.

시민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2주 뒤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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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심고 싶은 사람들"이란 시민활동팀이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용인환경정의는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프로젝트로 "심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야생화단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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