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세 번째 활동

6월에 들어서며 점점 후덥지근해지는 날씨 속에 예비 시민정원사들이 세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도시공원 이해하기'와 '시민녹색봉사'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양춘모 용인환경정의 대표님께서 도시공원과 시민녹색봉사의 의의와 사례에 대해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교육을 들은 뒤 먼젓번 심었던 야생화들을 살펴보았는데 잘 자라주는 것들도 있는 반면 조금 시들해지거나 훼손된 야생화들도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또 어떻게 될 지 예상할 수 없는 점도 숲가꾸기의 묘미겠죠?

 

가장 처음 심었던 수세미는 야생화단에 아치가 설치되면 무사히 옮길 수 있도록 나뭇가지들을 세워 수세미 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반하와 가락지나물은 자라기 좋은 곳으로 옮겨 군락을 만들었습니다.

모여 있으니 더욱 보기 좋네요!
가락지나물과 반하

 

이름을 몰랐을 때는 그냥 지나치기 바빴던 나무와 꽃들이 이름과 특징을 알게 되니 한 번 돌아보게 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2주 뒤 야생화단은 또 어떤 모습으로 예비 시민정원사들을 반겨 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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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심고 싶은 사람들"이란 시민활동팀이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용인환경정의는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프로젝트로 "심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야생화단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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