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두 번째 활동

5월 26일,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두 번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식물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듣고, 이후에 야생화를 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미옥 강사님(한국식물파라택소노미스트회)이 오셔서 식물의 구조와 역할, 야생화 심고 관리하는 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대지산공원 식생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고, 산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특징에 대해 알려주시는 중~

자칫하면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십상인 이 작은 꽃이 개미가 앉을 만큼 작다 해서

'개미자리', '개미나물'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것도 이번 강의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야생화단 이곳 저곳을 오가며 강의해주시는 강사님을 따라 예비 시민정원사님들도 열심히 따라가며 경청하고 질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식물에 필요한 일조량과 강수량 뿐만 아니라 어떤 자리에 어떤 식물이 자라야 하는지,

심은 식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은 뒤, 강사님의 조언에 따라 적당한 자리에 야생화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둥굴레와 맥문동, 은방울 꽃을 알맞은 자리에 심고 비료와 물을 주었습니다.

지난번 보다 더 빠르고 능숙하게 협업하며 야생화를 심은 예비 시민정원사님들 덕분에 일찍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지산공원의 땅과 야생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은 야생화들이 무럭무럭 건강히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의 다음 시간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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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심고 싶은 사람들"이란 시민활동팀이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용인환경정의는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프로젝트로 "심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야생화단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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