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9.
용인환경정의 환경교육센터 선생님들이 성복동 광교산 자락의 습지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성복습지는 해마다 두꺼비, 개구리들이 산란하러 내려오는 작은 둠벙입니다.
물의 양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서 염려하는 곳인데,
올해는 두꺼비와 개구리 등 양서류가 산란과 서식을 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습지가 마르지 않고 물이 고여 있어 다행입니다.
산자락의 작은 습지들이 사라지지 않고 보전되어, 양서류와 조류들의 서식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알덩이에서 개구리들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북방산개구리의 울음소리도 들리는 곳입니다.
먼저 성장한 올챙이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나 텃밭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습지에 쓰레기들을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쓰레기를 건져내고 계시는 선생님^^
안타깝게도 주변엔 너구리 사체도 보입니다, 겨울나기가 어려웠을까요...
동물들도 안전하게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어버린 듯한 날들이 이어지지만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버들강아지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생강나무도 곧 꽃을 피우겠네요.
용인에서도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양서류 출현지에 대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일부러 시간 내어 모니터링 나가셨습니다.
콩세알선생님, 선인장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