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에 이어 6월 19일에 탄천 수질검사를 다시 실시했습니다.
지난 12일 조사 시 수질검사 결과가 모니터링 실시 이래 처음보는, 너무 놀라운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성복천이 탄천본류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하류방향을 찍은 전경입니다.
위에 보이는 다리는 탄천1교이며, 다리 아래 방류구에서 수지레스피아 방류수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방류수에서는 매우 심각한 냄새가 나고 바닥도 시커멓게 변해 있습니다.
수질검사는 수지레스피아 방류구 하류방향 50m~100m 지점에서 실시했습니다.
COD수치가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등급 외 입니다.
12일 검사 시에도 등급 외의 결과였으나, 일시적인 문제일 수도 있어서 19일에 다시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12일 수지레스피아 방류구 하류방향 50m~100m 지점에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COD수치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등급 외 였습니다.
방류구 건너편, 방류수가 섞이지 않는 지점에서 다시 검사해보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COD수치는 보통입니다.
비슷한 시간대, 같은 시약으로 검사한 결과가 이렇게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수지레스피아에서 내보내는 방류수의 문제로 추정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하천에는 많은 생물들이 깃들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냄새가 나서도, 오염이 되어서도 안되는 곳입니다.
원인을 알아보고, 내용을 다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