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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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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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7 광교산 활동
주말 잘 보내셨지요~ 오래기억에 남는 5월을 보내고 있네요.
푸른 나무그늘아래 봄날부터 보아온 꽃들을 카드놀이로 만나봅니다. 낚시놀이는 더 즐겁지요.
다양한 꽃의 형태 구조 모양들을 스무고개 퀴즈로 찬찬히 살피게 됩니다.
숲에선 제일먼저 우리가 심은 나무들도 찾아가 물도 나눠주고 거미줄도 떼어주고...
노란 꽃밭에서 꽃구경~와 아름답지요. 벌.풍뎅이...
곤충들이 더 많지요. 가끔은 곤충들이 무섭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특히 벌을 만나면 불안감이 커집니다.
(불안요소가 많아진 환경에 살아가는 아이들이니까요...)
숲에서도 말벌.찐드기.독거미.등등
불안요소를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담담하게
"말벌도 많고 그냥 벌도 많다. 그러나 나를 공격하러 오는 것 보다 꽃한테 찾아가기 바쁘다~"
실제 현상을 이야기하며 오늘처럼, 현실을 함께 관찰하다보면 저절로,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타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