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2 대지산 활동
아이들이 직접 나무 심을 자리를 정하고 구덩이를 판다. 두 명이 도와가며 협동심이 좋다.
누구하나 다투질 않는다. 신기하다.
땀을 흘리며 하나씩 심고 물까지 주고 나니 4그루의 나무가 다 심겨졌다.
이렇게 뿌듯할 수가.
대지산의 보물 철쭉도 만나고 철쭉은 통꽃이라 툭툭 떨어진다.
떨어진 철쭉으로 머리핀을 만들어 꽂아도 본다.
내려오는 길에 드디어 황사놀이를 한다.
나무가 되어 황사를 잡는다.
우리가 심은 나무도 자라서 미세먼지와 황사를 잡아주겠지.
우리는 나무를 심은 사람이다. <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