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하고 좋았어요 5월은 역시 애벌레의 계절이에요 초입부터 귀여운 애벌레들이 꿈뜰! 친구들 무서워하지도 않고 손등에도 올려놔 보고 친구가 되었네요 나중엔 귀엽단 얘기도 각기 다른 나무에 있는 애벌레들을 찾아내고 다리에 따라 움직임이 다른것도 알아보고 어떤 생존전략이 있는지도 알아보며 몸으로 익혔답니다 애벌레 징그러운 존재가 아니라 작지만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구죠?
성심원 동산에도 꽃이 만발했습니다. 제비꽃, 진달래, 조팝나무꽃,목련... 진달래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는데 올핸 아직도 피어있더군요. 그래서... 우리도 다른 산 친구들처럼 꽃을 따먹고^^ 쑥전도 먹었습니다.^^ 날씨도 따뜻, 움직이다보니 어느새 땀이 송송~~ 목마르다고, 아이들은 벌써 물을 찾네요.
셋째주 덕암산입니다. 비가 와서 날씨가 추춰요. 따뜻한 물에 쑥차를 우려 마시고, 돌나물에 제비꽃도 얹어 까나페도 먹었어요. 쑥차는 세번 우려 마신다네요- 정우야 부탁해^^ 그 다음에 놀이가 빠질 수 없죠! 1탄! 칡넝쿨 줄넘기입니다. 꼬마야~꼬마야~ 뒤를 돌아라 ....11명친구들 차례대로 돌고 나니, 시냇물샘 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