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어린이 환경권 시민위원회 첫 모임 시작

첫모임 안내
- 일시 : 2006년 5월18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용인환경정의 사무실(샤르망오피스텔 421호)
- 프로그램
시민위원회의 활동방향과 구체적 계획에 대해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황부경님(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이 간단한 발제를 하실겁니다.
임종한님(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이 도움말씀을 주실겁니다.
이야기를 알차게 끝내고, 소박한 밥상으로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소박한 밥상으로 유기농야채쌈과 잡곡밥이 준비됩니다.
참가자분들께서도 부담없이 간단한 밑반찬 하나씩 준비해오시면 좋겠습니다.

- 담당 및 연락처
사무실 : 266-9190
황부경(durumji@freechal.com), 고정근 (ecokjk@naver.com)


'어린이 환경권 시민위원회'를 제안드리며....


"우리동네는 아이들이 살기 편한 곳일까?"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어른과 다릅니다. 그냥 몸무게, 키의 60%, 50%가 아닙니다.
아직 면역체계도 완전하지 않고, 주의력도 부족하고, 입을 자주 손에 갖대대는 습관도 있고
외부의 환경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될때까지.
부모와 사회는 어린이를 보호할 책임이 분명 있습니다.

최근 웰빙, 아토피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보시고, 익숙하실겁니다.
이제 왠만한 집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제력이 있는 집은 유기농산물을 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친환경내장재도 이용하고
공기청정기도 하나씩 구비해 둔다고 합니다.
환경오염이 심하긴 하나 봅니다.
부모로써 아이를 보호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당히 애를쓰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걱정스러운것 하나가 큰게 있습니다.
듣자하지 '아토피, 천식'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고, 약물등으로 쉽게 고쳐지는 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위 사회가 구조적으로 병들어 가면서 발생환 사회적 질병, 환경성 질환 이라고
많이들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개개인들의 노력으로 이 문제는 결코 풀릴수는 없겠지요.

아토피 뿐만 아닙니다.
우리에게 일상으로 일어나 너무나 친숙해져버린 교통사고.
사고도 문제이지만, 아이들이 맘놓고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할수없는
우리동네의 상황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사회가 정상적이라면, 아이들이 맘놓고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여러시설들이 갖춰지고, 관리되어야 하는것이 마땅하지요.

이들을 포함애서
위의 그림처럼(이것도 그 일부만 표시한것이지만)
우리아이들이 접하는 동네의 환경들을 하나하나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편의를 위해, 아니면 방관으로 인해
우리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발생된다는 현실이 참 서글프지만.
그래서
이런 모임이 더욱 필요함을 이야기해주는것 같습니다.

'어린이 환경권 시민위원회'는
바로 아이들의 부모들이 우리동네를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어떻게 치료하면 될것인지를 진단해보는 모임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동네를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 곳으로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많은 관심.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 중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2006년 5월 10일
용인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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