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제2차 새만금 현장방문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4일(토) 새만금 갯벌과 생명을 살리기 위한 '제2차 새만금 현장방문'에 용인환경정의가 참가했습니다. 입춘을 앞두고 찾아온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일반시민, 종교인, 환경활동가가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른 아침 새만금 국민회의 상황실이 있는 안국동 조계사에서 출발해서 김제 망해사에서 새만금 갯벌을 둘러보고,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부안)을 방문하고, 갯벌을 모습을 더이상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해창갯벌에서 다시금 살아나기를 바라는 우리의 염원과 희망을 모으는 작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만금 현장 방문은 3월 24일 방조제 물막이 공사 전까지 매주 토요일 계속된다고 합니다.
새만금 갯벌과 생명을 살리는 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망해사쪽에서 바라본 만경강 하구 모습







3월 24일 물막이 공사 준비로 바쁜 제2호 방조제




백합 조개를 비롯, 많은 생명들이 숨쉬던 해창갯벌은 이제 자갈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새만금이 되살아나길 간절히 바라며 장승에 노란 리본을 묶는 참가자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서 격려와 희망의 말씀을 해주신 문규현 신부님과 환경정의 식구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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