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낙생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공사강행 규탄집회

낙생 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공사 착공!!!
뭇 생명들의 서식공간을 빼앗는 수상골프연습장 건설 결사반대!!!
시민의 자연을 개인의 영리목적의 독점적 사용을 승인한 용인시를 규탄한다!!!
낙생 저수지 수면의 목적외사용이 불허된 수상골프연습장,
무리한 공사강행 승인한 용인시를 규탄한다!!!


○ 지난 1월2일 낙생도시자연공원(수상골프연습장)에 대한 착공승인이 나고, 이후 공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었고, 1월16일 부터 수상골프연습장 타석부지부터 공사에 들어감.

○ 수상골프연습장은 물에 뜨는 공을 이용하여 저수지 수면으로 골프공을 보내는 시설로써 이를 설치/사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로부터 ‘낙생저수지 수면의 목적외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는 바, 지난 2004년 8월 사업자는 ‘농업기반시설 목적외사용신청’을 냈지만, 경기도로부터 ‘저수지 부지내 영리목적의 수상골프연습장의 설치는 저수지의 선량한 유지관리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음으로써 사실상 수상골프연습장을 위한 낙생저수지의 목적외 사용은 불가한 것이었음.

○ 하지만, 이러한 경기도의 협의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채 지난 2005년 3월 용인시는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하였고, 낙생저수지 수면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수상골프연습장은 현재도, 미래도 ‘목적외사용승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임

○ 이에,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낙생저수지 와 동막천 살리기 운동본부’는 5,000여명 주민들의 동 시설에 대한 반대서명을 받아서 동 사업의 이해당사자인 용인시, 한국농촌공사와 지역국회의원, 성남시, 경기도 등에 진정을 내어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본래 사업의 취지에 맞는 자연공원 추진을 줄기차게 요구하였다.

○ 시민의 소리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어 지자체의 정신을 망각한 용인시의 공사 강행 행정과 생명을 경시하는 수상골프연습장의 공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오는 1월22일 오후 1시에 낙생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건설현장 앞에서 ‘수상골프연습장 공사강행 규탄집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 낙생 저수지는 용인 서북부지역의 얼마 남지 않은 생태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자연휴식처이자 뭇 생명들의 서식공간으로 유용한 곳이며,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낙생저수지 와 동막천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여 ‘수상골프연습장 건설 반대 및 낙생 저수지 살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 지역주민, 운동본부는 낙생저수지 자연생태의 보전 및 복원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수 있는 건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 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현재의 수상골프연습장 건설계획 백지화 2)민․관 합동 생태조사 3)주민참여형 생태공원 조성계획 수립등을 요구하고 있다.



낙생 저수지와 동막천 살리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동천동 주민 신 상열
공동대표 고기리 주민 오 광석
공동대표 용인환경정의 대표 차 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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