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하천 살리기 운동과제 도출을 위한 시민 워크샵


용인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난개발은 탄천을 모든 생명체와 단절시킨 체 유유히 하수를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하천정비사업은 여전히 생태복원과는 거리가 먼 체, 최근 유행을 따라 체육공원시설만 만들어 댑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팔당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경안천의 상류는 탄천유역의 난개발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고, 이러한 유역 막 개발은 용인 동부권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터전이라 불리는 하천은 이제 더 이상 하천으로 불릴 수 없을 정도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용인사회가 앓고 있는 커다란 병인 ‘지속불가능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용인환경정의는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가깝게는 탄천의 하천정비사업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부터, 넓게는 용인지역 유역난개발을 막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까지,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자 이번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05년 11월 24일 오후 3시~6시
○ 장소 : 용인시 죽전1동사무소 대회의실 (1층)
○ 주최 : 용인환경정의

■ 프로그램
○ 사회 : 김미선 환경정의 생명의물운동본부 팀장.
○ 발제 1. 용인 유역의 개발에 따른 하천생태의 영향과 보전 대책 / 박창언 신구대 교수
○ 발제 2. 탄천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평가 및 생태복원을 위한 과제 / 김진홍 중앙대 교수
○ 발제 3. 하천살리기를 위한 시민참여 방안 / 강희정 용인환경정의 회원
○ 지정 토론
- 박병권 경희대 교수
- 박용신 환경정의 국장
- 정미연 용인솔밭자연학교 사무국장
-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사무국장
- 함승태 용인시민신문 편집부장


“용인환경정의와 하천살리기 운동을 함께할 시민을 찾습니다.”
○ 참여방법
- 용인환경정의 후원 회원가입 (용인하천살리기시민모임 분야 선택)
○ 활동내용
- 2006년 하천살리기 활동과제 만들기 참여
- 유역지킴이 교육프로그램 참여
- 하천 모니터링 참여(수질오염원, 하천정비사업, 하천생태모니터링등)
- 하천환경정화활동, 물줄기 탐사 프로그램 등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