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지킴이들의 축제, 2005 강의날 대회

하천지킴이들의 축제, 2005 강의날 대회

강살리기네트워크(공동대표 김재승, 오성규, 이광우, 이준경)는 8월 18일(목) 오후 1시 30분~ 20일(토) 오후 2시, 공주대학교(충남 공주시)에서 2005 제4회 강의날 대회를 개최합니다.

강의날 대회는 전국각지에서 강과 하천을 보전하는 다양한 주체 - 주민, 초중고생, 교사, 시민단체, 지자체, 전문가, 기업, 중앙정부 등 - 들이 모여 2박 3일 동안 한해 활동과 성과, 정보 등을 교류하고 우리시대의 물과 하천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고 하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하천지킴이들의 축제의 장입니다.

매년 500~600여명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국제 심포지움을 비롯, 일본 강축제인 「川の日 Workshop」에서 뽑힌 그랑프리 하천보전 사례 특별발표, 하천문제를 토론하는 「강포럼」, 강문화제 등이 전개되며, 우리나라 하천보전 우수사례들을 선정하는 강살리기사례컨테스트등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올해 2005 제 4회 강의날대회에서는 특별히 중요한 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바로 한국, 일본, 미국 그리고 호주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개최되는 강페스티벌 사례를 교류하는 국제심포지움입니다.
호주 Brisbane River Festival Pty Ltd.의 Judith McLean 회장을 비롯하여 일본 전국수환경교류회의 사무국장이자 일본「川の日 Workshop」대표인 야마미치 쇼죠, 미국 Haw River Festival 중 코디네이터인 J.J Richardson 등이 자신들의 강 축제 프로그램과 성과와 경험들을 소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물과 하천의 현황을 이해하고 각 나라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강 페스티벌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한국 사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경험들과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강과 관련한 국제적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의 하천보전 사례를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지자체, 시민단체, 학교, 기업 등 전국의 다양한 하천보전 사례 40여개가 참가하여 서로의 활동의 내용을 발표하고 참가자 공개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및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5. 8. 12

강살리기 네트워크
사무국 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