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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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친구의 몸이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커졌어요.
질풍노도의 시기가 시작되고 있는 듯싶습니다.
사마귀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탈피각의 다리가 실처럼 가는 것을 보고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사마귀의 용맹함이 용기(勇氣)인지 만용(蠻勇)인지 이야기하면서
용기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좋은 것, 싫은 것, 즐거움, 괴로움, 먹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 등등등 .....
그려보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
짝꿍 나무를 , 쓰레기를, 꽃을, 초밥을, 벌레를, 게임 캐릭터 등등등....
그림의 의도도 가지각색, 생각이나 의도가 다른 것은 당연한 결과.
사마귀 사냥놀이를 할 때는 엄청 빠르고 적극적인 아이들,
오늘도 왁자지껄한 시간이었습니다.
<번데기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