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에서 강·하천을 보전하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전국 단일 행사를 추진했습니다.
'한국 강의 날'이란 각종 보와 오염물질로 위협 받고 있는 강·하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입니다.
강과 하천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하천 관리를 통해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날입니다.
하천살림 운동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용인환경정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강의날 808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기간이어서 시민 행사로 진행하지 못하고, 안대지천에서의 소규모 캠페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올해 활동의 주제는 해양 및 하천 쓰레기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담배꽁초'였습니다.
담배꽁초는 하천에서 가장 많이 수거되는 쓰레기이자 오염원이어서 캠페인 주제로 정했습니다.
담배의 플라스틱 필터는 버려져서 플라스틱 조각으로 잘게 부서집니다.
하천에 마구 버려지기도 하고, 하수 정화 시설에서 걸러지지도 않아서,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담배꽁초 회수제를 시행하든지, 꽁초 투기를 막을 시스템을 구축하든지...
이제는 개인이나 단체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도록, 체계를 만들어내도록 꾸준히 목소리를 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