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천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상하동 구갈교 아래에서 상하천과 합류하며,
부아산에서 시작하는 지방하천인 지곡천과 함께 기흥저수지, 오산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
오산천 전 구간으로 볼 때 신갈천은 최상류에 해당하고, 용인지역 기준으로 볼 때는 기흥저수지 상류에 해당합니다.
주변 토지는 주로 아파트, 음식점, 주유소,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차장으로 이용되다가 공사 중인 일부 구간이 있고(갈천교~상갈교),
대부분의 구간이 자전거도로,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두 군데 있습니다.
신갈천은 2018년 11월 26일, 용인시 신갈천 유역의 비점오염물질 유출저감 및 수질개선을 위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환경부고시 제2018-169호)
용인환경정의는 신갈천에서 신일교와 갈천교, 두 개 지점과 그 사이 구간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1지점-신일교 :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620-46번지]
- 신갈천 상류 구간임.
* 생태계 교란식물 :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 가시박이 상하천 합류지점부터 보이기 시작해 우점종임.
* 어류 모니터링 결과 : 지석교~구갈교 사이 피라미 떼가 관찰됨. 큰 잉어가 많이 보임.
* 조류 모니터링 결과 : 흰뺨검둥오리, 쇠백로
- 최근 비점오염원에 대한 경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도로를 씻고 들어가는 초기우수는 물론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들이 원인임.
실제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우수관 주변과 관 안에 담배꽁초를 비롯한 생활쓰레기들이 많고, 하천 내에도 각종 쓰레기들이 보임.
- 용인시에서 환경부 지원 "상하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하면서 상하천과 신갈천 합류지점 옆으로 친수공간을 목적으로 '습지'를 만들었으나
물이 말라 제 역할은 못하고,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만 키우고 있는 실정임.
- 신갈천 주변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아파트나 도로에서 하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전 구간에 걸쳐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음.
- 구갈상하레스피아 앞 무지개다리에서 부터 하류방향으로, 우안 둔치와 제방에 생태계교란식물(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이 너무 많이 자라고 번져나가고 있음. 대책이 필요함.
* 환삼덩굴은 지난 7월 26일 환경부에서 등검은말벌과 함께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 관리한다고 밝혔음.
- 장마가 지난 후 신갈천 둔치 시설이 훼손된 상황.
- 경전철 강남역 아래에서 시작, 신갈천 우안에 개똥참외가 일부러 식재한듯 한줄로 심어져 자라고 있음.
담당부서인 기흥구청 건설도로과에서는 식재한 일이 없다고 하고, 불법경작으로 보고 있음.
- 기흥역 8번출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다리 아래 우수관.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담당임.
썩은 물이 흐르고 악취가 진동하여 지나는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
- 신갈천 우안에 군데군데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공사에 대한 안내판이 없어 내용을 알 수 없음.
신갈천이 비점오염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흥역세권 주변의 초기우수를 모아 기흥호수의 큰 저류지로 보내는 공사인 것으로 추정.
- 기흥역을 지나 갈천교로 가는 우안에도 가시박이 번져나가고 있음.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정지라는 현수막이 반대편으로 보임.
-갈천교 상류방향 전경.
- 갈천교 하류방향 전경.
[2지점-갈천교 :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05-18번지]
- 신갈천 중류 구간으로, 상하파출소 뒤, 백남준아트센터 200m지점임.
- 갈천교~상갈교 사이 둔치가 주차장으로 이용되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 진행 중.
* 생태계 교란식물 :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 가시박이 갈천교까지 우점종임.
- 갈천교~기흥호수까지는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공사가 진행 중임.
※ 하천 관리의 일원화 필요!
- 상하천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만들어진 습지는 용인시 생태하천과,
- 비점오염관련 공사로 추정되는 둔치의 공사는 용인시 환경과,
- 생태계교란종은 기흥구청 건설도로과,
- 오수유입은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소관으로,
→ 신갈천 문제에 대한 담당부서가 각각 달라 건강한 하천으로 통합관리하기엔 부적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