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제16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에 용인 '부아산' 선정

용인환경정의, “16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수상

 

한국환경기자클럽과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16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에 용인환경정의가 응모한 `부아산'이 선정, 111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16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상식에서 용인환경정의가 한국환경기자클럽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고 있는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보전가치가 높지만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캠페인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자연·문화적 가치와 시민들의 보전활동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선정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용인 부아산은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28-21번지 일원으로, 용인환경정의에서 올해 송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용인 바이오밸리 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반대 운동을 해왔던 곳이다.

 

부아산은 한남정맥의 핵심줄기이자 도시지역 내 녹지로, 85천여평의 면적에 자연녹지 61.3%, 보전녹지 38.7%로 구성돼 있다. 안성천 수계인 오산천의 최상류에 해당하는 부아산은 1급수의 계곡에 다슬기, 가재, 두꺼비, 도롱뇽(경기도보호종) 등이 서식하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와 수리부엉이도 관찰되는 지역이다.

 

부아산이 훼손위기에 직면한 것은 2016()신삼호가 이 일대에 용인 바아오 BIX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부터이다. 보전녹지의 훼손과 오산천 하류의 지곡저수지의 오염 우려로 사업 부적절결정이 내려졌지만, 개발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20183, 사업자는 녹지공간만 줄인 용인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재신청한 상태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난개발 지역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용인이 처한 지금까지의 상황을 심각하게 고려하였다, “보전녹지가 사업부지의 39%에 해당하고 식생보전 3등급이 35%인 지역에 지어질 산업단지는 인근 보라산과 연결되는 능선축의 훼손과 산림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에 크나큰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 우려되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한강유역환경청도 산업단지로서 입지가 부적절 하다는 검토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사업자가 개발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것도 심각히 우려되었다고 했다.

 

또한 개발을 통해 소수가 얻는 이익을 위해 광범위한 생태계의 훼손과 다수 지역주민의 희생을 동반한 야만적 개발방식은 중단되어야 한다, “난개발 천국 용인의 오명을 청산하기 위해서도 부아산 보전의 당위성은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용인환경정의는 이번 시민공모전 수상으로 용인의 무분별한 개발과 임야훼손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용인 난개발에도 경종을 울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시민공모전 '이곳만은 꼭 지키자!'에 올해 선정된 곳은 용인 부아산 이외에 `농촌방죽과 구룡산 맹꽁이 서식지, `밀양강 철도교 하행선', `성북동 북정마을', `신평마을 비행기 격납고', `장단반도와 한강하구', `조선내화 구 목포공장 권역', `화성호 13번 습지' 등 총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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