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이흐려 우비와 우산을 준비했다
답사때만 해도 6월날씨치곤 폭염이었는데 오히려
숲에서 시원하게 놀았다
예상외로 비는 끝나기 15분전부터 내리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비를 피하면서도 빗소리를 조용히 들어볼수 있는기회도 생겼다
똑똑똑~ 시원하게 비떨어지는 소리는 음악을 듣는것 같다고 한 친구가 말한다^^
참나무 6형제를 만나보는데
참나무가 많아서인지 어찌나 곤충들이 나오던지
날씨가 선선해서 더 많이 나온것 같다
참나무는 온동네 곤충을 불러모아 식사를 하게 하더군요.
참 넉넉한 참나무
우리에겐 도토리묵까지내어주고요
참나무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