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0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여 성남과 용인이 함께 준비한 자리였습니다.
"함께 손잡고, 함께 행동하자."
용인의 각곳을 걸어서 죽전 포은아트홀에 모였습니다.
슬픔과 분노를 넘어 희망을 퍼트리기 위해 힘차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벗꽃잎은 꽃비가 되어 내리고, 노란 물결이 지하철 역마다 펄럭였습니다.
야탑 세월호 분향소에 모이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찾아 올 봄에는 감추어졌던 진실이 모두 드러나기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홉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