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과 함께한 신갈천 탐사

8월8일.
용인지역 청소년(중학생)들과 신갈천에 다녀왔습니다.
오는 11~12일 평택호 물줄기 탐사에 앞서
용인지역에서 평택호 물줄기에 해당하는 신갈천을 탐사한것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신갈천은 현재 한창 공사중인 동백지구의 큰 상류와 정신병원쪽의 작은 지류상류에서 시작하여
신갈오거리의 도심지를 지나 경희대 옆에있는 신갈저수지(기흥저수지)롤 유입되는 하천입니다.
신갈저수지의 물은 다시 안성천의 수계인 오산천의 상류로써 유입되고
최종적으로 평택호에 이르게 됩니다.



원래,
신갈천의 상류지역으로 동백지구쪽을 가려하였으나,
현재 한창 공사중이라 접근을 할수없어, 정신병원과 인접해있는 흥국생명 연수원쪽의 지류 상류를
제 1지점으로 조사했습니다.




오늘 탐사에는 수원환경운동센타의 이진선님과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인 황부경님이
청소년들과 함께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하천탐사는 크게 와 로 진행했는데

의 경우
콘크리트 구조물이 상대적으로 덜한 상류와 저수지 유입부가 좋은 등급을 받은 반면에
신갈오거리의 도심부에 있는 곳은
도심 직강하 하천의 전형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등급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 경우
모든 구간에서 생각보다 좋은 등급이 나왔는데
그 원인으로는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지고, 오염물질이 많이 희석되었다라는 점과
각자 처음해보는 거라, 개인별 오차에 따른 데이터 오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육안과 냄새로 식별했을때에는
상류지역이 그나마 깨끗하였고, 중류는 하수냄새가 좀 심했고 물또한 많이 탁했으며
하류는 수량이 많고 하천주변식생이 풍부하였으나, 역시 쓰레기나 물고기 사채등으로
물의 오염을 홗인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수지 유입부에서 놀고있는
왜라리, 중대백로, 쇠백로를 필드스코프로 관찰하고
반나절에 걸쳐 진행한 신갈천 탐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는 11~12일의 평택호 물줄기 탐사를 이어
앞으로 탄천을 중심으로한 청소년 하천탐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