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7/8 신고리 5,6호기 반대 관련 모임이 있어요.

지난 5월 26일(목),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5호기 6호기 건설 허가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해지요.
그리고는 6월 23일 9명의 위원들이 심의해서 건설을 허가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7:2의 결과였습니다. (찬성 의원: 나성호, 정재준, 조성경, 최재붕, 김광암, 최종배, 김용환)


"부산의 고리지역은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4호기의 가동 및 건설로 이미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지역일뿐만 아니라 위험지역 내 인구와 산업시설이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에 신고리 5.6호기까지 건설된다면 부산과 울산은 한 부지 내에 10기의 핵발전소를 가동하는 명실상부한 핵위험 지역이 된다. "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현황을 보세요.
거짓말이면 좋겠는데,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어제는 울산에 지진이 있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진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요.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절대로 절대로 무슨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컥)

"인근 지진지체구조구의 최대지진(진도 5.0규모)이 부지에서 발생하였을 때 최대지반가속도는 0.145g로 평가되어 설계기준지진 0.3g(진도 6.9규모 정도)는 충분한 여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

2011 후쿠시마원전사고로 1만 852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에는 16만명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고리, 신고리 원전 반경 30km에는 무려 380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원전사고를 예상했을까요. 사고는 불쑥 터지는 것입니다.

뜻이 있는 용인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신고리 5,6호기 반대 입장을 표명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지방에 초고압송전탑의 고통과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을 터안기며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일입니다.

신고리 건설 반대, 탈핵 관련 모임이 7/8(금)에 있습니다.
부디 함께 해 주세요.

-7월 8일(금) 저녁 7시
-수지구 동천동 874-6
-문의 : 031-266-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