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
2023
0
가을이 포근하게 만나지는 곳
거기 가요~~
지팡이에 의지하며
미션지를 풀어가며
하나씩 열매도 찾고 놀이도 이어갑니다.
나무로 2행시.
나는
무식하다 ㅎㅎ
밧줄, 두 손을 잘 사용하며 길을 오르고 내려올 땐 미끄럼틀
나무에게 고마움도 표현해보고
빛이 드리운 낙엽 아래 잘 놀았습니다.
-타잔샘
친구들과 신봉계곡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숲으로 숲으로 들어갑니다.
도토리들이 쌓여있고 주우려하면 뿌리를 내린 것들이 많습니다.
왜 이곳은 도토리들이 많을까?
다람쥐가 안 먹어서...
참나무가 많아서...
사람들이 주워가지 않아서...
다양한 말들이 나옵니다.
사람들 발길 덜 머문 흔적이 느껴지는 아지트에서
밧줄타고 오르고 내리고
친구들과 더불어
오랫만에 느껴보는 자연의 맛!
여러가지 숲 미션을 수행하며
주변을 돌아보고 여러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 관찰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콩세알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