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데 오늘 활동을 어떻게 할까요?"
성심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실내에서라도 해보겠습니다.
주제를 새로 하기로 하였으나 실외활동을 못하는 관계로 부랴부랴 가방을 바꾸어 성심원으로 향했습니다.
잘 꾸며진 강당에서 어린이들과 맞이했습니다.
우선 새(조류)의 특징을 이야기했습니다.
새는 다른 동물과 비교할 때 없는 것이 많단다.
이빨, 방광, 땀샘, 귓바퀴, 그리고 가슴 근육, 뼈가 비었고, 공기주머니...
깃털이, 텃새, 철새, 나그네새......
여러 종류의 새 사진을 함께 보며 서식지에 따라 앉아있는 자세도 다르고 암수 깃털 색에 따라 포란의 역할도 정해진단다.
(절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새 이야기를 정리하고 개구리 보기가 어려워진 이유도 이야기했습니다.
지구온난화, 온실가스의 주범인 65%가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가 대기 체류시간이 100년~300년,
아이들이 실감을 못하는 표정입니다.
태풍, 황사, 가뭄, 산불, 코로나..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단다.
생태고리가 끊길수도 있어.
그러니까 애들아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물도, 전기도 아껴쓰자, 알겠지~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낱말 찾기를 하며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번데기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