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경희대 학생들이 함께한 ‘용기내,용인!’ 캠페인 활동

경희대 학생들이 함께한 서천동  용기내,용인!’ 캠페인 활동

 

11월에 경희대학교의 세계와 시민교양 수업을 함께 듣는 학생들이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용기내, 용인!’에 참여하고자 용인환경정의에 연락을 주었습니다.

 

학생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고려한다는 점과 시민 참여 활동이라는 점에서 취지와 내용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학생으로서 학교 근처에서 용기내, 용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한다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율을 높이고 용기낸 가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직 용기내_용인이 경희대학교 근처 서천동까지 확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기내, 용인!’  캠페인의 하나의 선례로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도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1118일에 용인환경정의를 방문하여 직접 용기내, 용인!’ 교육을 받고 스티커를 수령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119일에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용인 서천동 내의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용기내, 용인!’ 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알리고 용기내, 용인!’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하였습니다.

 

8곳의 가게들을 방문하여 용기내, 용인!’  캠페인에 대해 알리고 가게 사장님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활동을 했고 8곳 중 3(행복한 김밥, 김밥&떡볶이, 카페38번길)용기내, 용인!’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방문한 용기내, 용인 참여 가게 소개글입니다.

 

[음식점] 행복한 김밥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그내로 46

연락처 : 031-206-5008

0

서그내 행복한 김밥은 경희대학교 후문 근처에 위치한 분식점으로,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분식집입니다. 사장님께 용기내 캠페인활동의 목적과 현재 시행 중인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말씀드린 후, 함께 캠페인에 동참해주실 수 있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씀해주시며 바로 스티커를 부착할 곳을 찾아주셨습니다. 용인환경지도에 가게를 등록시켜드리고 저희가 경희대학교 내에서도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가게의 출입문과 가게 내부의 체온 측정기 근처, 2곳에 용기내, 용인!’ 스티커를 부착하였는데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캠페인 활동을 쉽게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점] 김밥&떡볶이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서로12번길 4-6

 0

분식집 김밥 엔 떡볶이도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분식집입니다. 사장님께 용기내 캠페인활동의 목적과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말씀드리고, 함께 캠페인에 동참해주실 수 있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이전부터 다회용기를 가져오시는 손님들에게는 음식을 직접 담아주셨다고 하시며 캠페인의 내용에 대해 긍정적이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스티커를 부착하면 좋을 장소를 직접 알려주시면서 용기내 용인!’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취지가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캠페인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외부 출입문과 가게 내부의 메뉴판 상단에 스티커를 부착하였고, 음식을 주문하거나 지나갈 때도 용기내 용인!’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가게임을 알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카페] 카페83번길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로 83번길

0

서천동에 위치한 카페83번길은 핸드드립 전문 카페입니다. 원두의 종류가 6개 정도로 다양하고 핸드드립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인상 깊은 카페였습니다.

저희가 경희대 학생이며 경희대학교 근처 서천동에서 용인환경정의의 용기내, 용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그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이미 젊은 분들이 텀블러를 많이 가져오셔서 담아달라고 했을 때 항상 담아주고 있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카페라는 특성상 스티커를 부착한다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했지만 사장님께서 흔쾌히 직접 계산대와 가게의 문 앞에 붙여주셨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찾아가서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학생들은 용인환경정의와 연계하여 3곳의 가게들을 용인환경정의에서 제작한 제로웨이스트 용인홈페이지에 등록하였습니다. 또한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에브리타임이라는 대학생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여 재학생들에게 용기내, 용인!’  캠페인과 실천 가게들을 홍보하며 실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프로젝트 후 학생들은 처음 방문하는 가게에 가서 용기내, 용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멀리서 와준 팀원들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되니 점점 익숙해졌다. 바쁘다며 이야기를 듣는 것조차 거부하시는 사장님이 계셨지만, 대부분의 가게 사장님들은 학생들이 좋은 일에 힘쓴다며 호의적인 태도로 우리들의 말을 들어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교 주변에 환경도 고려하는 가게가 늘어난다는 점과 그것을 앞장서서 실천했다는 점에서 보람찼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캠페인이 더 확산되어 용인시가 제로웨이스트 실천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용기내, 용인!’  캠페인에 기꺼이 함께 해준 경희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0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