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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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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30
송골마을 위 부아산에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현장심사가 있었습니다.
용인환경정의가 지난 7월말,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제16회 “이곳만은 꼭지키자” 시민공모전에 용인시 부아산을 응모했습니다.
내셔널트러스트 시민공모전은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제안하여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낸 부아산은 모 기업에서 “용인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개발 승인 요청을 낸 곳으로, 언제 훼손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곳입니다.
한남정맥의 핵심줄기로 지곡천과 오산천의 발원지이고, 수십년이 된 나무와 1급수인 개천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생태청정지역입니다.
이곳 부아산이 깎여나가면 송골마을은 물론, 지곡동, 기흥구의 녹지가 다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기흥구의 허파이자 생명들의 서식처인 부아산이 꼭 지켜지길 바랍니다.
시민들께도 좋은 소식 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