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수업을 했죠 그친단 예보도 있고요
숲에들어가니 보슬비가 오건 말건 신이 납니다
그리고 일년중 한번 도 못 만났던 비온 날입니다.
낙엽과 단풍이었지만 단풍 끝에 매달린 물방울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친구들은 물방울을 담습니다.
옷이 더러워져도 일회용우비가 찢어져도 상관하지 않고 놀았습니다
오늘만큼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방향으로 조금더 기다렸지요
우리 아이들이 그 동안 하고싶었던 놀이도하구요
비를 피하고 숲속디자이너 를 하는 사이 비는 그치고
산위에서 숲에게 감사하고 우리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수료식도 하구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우리를 핳상 지켜 준 장군나무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며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