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환경권1>대기오염이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 건강과 환경 연속 기획강좌 -1

단국대학교에서 예방의학 교수로 계시는 권호장 선생님과 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권호장 선생님은 지난해 중앙일보와 시민환경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는 캠페인에 참여하셨고, 주로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계십니다. 작년의 공동캠페인을 책으로 엮은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를 보고 선생님을 섭외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공부에 참여하신 분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면...
상반기때 아이샘도서관에서 진행한 '환경학교'로 인연이 된 분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광용아 햄버거 맛있니?'저자와의 만남때 인연이 된 분
작년부터 용인환경정의 애기똥풀에 참여하셨던 분
그리고, 친구 손에 이끌려 나오신 분......
모두들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떻게하면 이 어린이들의 환경권을 지켜줄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관심을 갖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하나 둘... 모이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천하면 아마도 변화는 올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권호장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내용을 잠깐 되돌아 볼까요?


왜 환경오염과 어린이 건강에 관심을 갖아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어린이가 오염물질에 취약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 첫번째
- 어린이는 어른보다 많이 오염물질에 노출된다. 영아의 경우 단위체중당 어른에 비해
7배의 물을 마시고 두배의 공기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본다면, 같은 오염농도라도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 어린이는 손을 입에 갖다 대는 습관이 있다.
- 땅과 가깝다.
자동차 배출가스의 경우 보통 성인의 무릎정도의 높이에서 배출이 되지요. 어린아이일수록
그 배출가스와의 노출거리가 무척 가깝게 되니...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 두번째
- 오염물질을 대사해서 해독하여 배설하는 기능이 어른보다 약하다
- 혈액의 오염물질에 의해 뇌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 세번재
- 성장발달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쉽게 장애를 받는다.
- 태아기 및 출생 직후에 가장 영향이 크다.
- 이런 영향은 평생에 걸쳐 지속된다.

○ 네번째
- 질병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 환경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중의 상당수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우리는 어린이 환경권에 관심을 갖어야 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사전예방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 심각하고 불가역적인 손상의 위협이 있는 경우에는 과학적으로 확실성이 충분하지 않다는것이
환경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연기하는 이유가 될수 없다"(1992년 리우)

위의 내용은 강의의 맨 마지막 부분을 제가 옮겨 놓은것입니다.
강의자료는 게시판에 올려놨습니다.
참고하시고요

본 내용과 관련하여 질문이나, 조사한 내용은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주는 에 대해 이지현 환경운동연합 벌레먹은사과팀 팀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실겁니다.

사전에 신문기사등을 검색해서 읽어보고 오시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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