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8/25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서식지 원형보전 성과 공유 토론회 개최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서식지 원형보전 성과 공유 토론회]
서농동 맹꽁이 서식지는 대체서식지가 아닙니다
원래 그대로의 ‘원형 보전’ 서식지입니다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서식지 원형보전 성과 공유 토론회]
서농동 맹꽁이 서식지는 대체서식지가 아닙니다
원래 그대로의 ‘원형 보전’ 서식지입니다
2018년 용인환경정의는 용인 서농복합주민센터 부지 내 맹꽁이가 살던 곳을 설계 변경까지 이끌어내어 원형 그대로 지켜냈습니다. 원형 보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어선지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그런데 그 자리 그대로 '원형 보전'한 맹꽁이 서식지라고 누누히 말해도, 사람들은 '대체 서식지'로 알아듣습니다. 어떻게 이주시키고 어떻게 관리했느냐고...
우리나라에서 원형 보전의 사례가 그만큼 드물고 대체 서식지를 만들어 이주시키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대체 서식지를 만들어서 성공한 사례가 얼마나 있을까요? 누구를 위한 대체 서식지인지 궁금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토론회를 열어 용인 서농도서관 앞 맹꽁이 서식지의 '원형 보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관리 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 일시 : 2023.8.25. 금. 오후2시
2023년 7월에도 서농동 맹꽁이 원형 보존 서식지 일대 맹꽁이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지는 장마비 속에 맹꽁이의 이동, 산란, 성장이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6월에도 서농동 맹꽁이 원형 보존 서식지 일대 모니터링이 이어졌습니다.
장마비에 맹꽁이의 이동도 있었고, 떼창 소리도 들렸습니다.
맹꽁이 울음소리 들어보세요~ https://studio.youtube.com/video/ulxjAVINCqE/edit
랄랄라 맹꽁이 지킴이 - 밤숲 체험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는 저녁입니다.
원형보전 서식지를 둘러보며 맹꽁이가 어떻게 여기까지 내려오고 이런 곳이 왜 필요한 것인지 아이들이 각자 의견을 나눕니다.
여기저기 작은 쓰레기들을 보고 내일은 당장 쓰레기 봉투 가져와서 치우겠다는 친구도 있네요~
어둑해진 공원길을 걸으며 작은 소리에 집중해보고, 작은 움직임에도 감각을 모아봅니다.
첫번째 정자 옆에서 커다란 두꺼비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모두 감탄을 하네요.
이 공원에 이렇게 큰 두꺼비가 산다는 것이 신기하고, 맹꽁이에 대해서도 더욱 보호의 필요를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감자샘, 타잔샘
맹꽁이는 둥글넓적, 울퉁불퉁, 숏다리....
어린 친구들은 귀엽다고 합니다.
비 오는날 저녁에 잠깐 들러보세요.
어디선가 맹하면 꽁할 겁니다.
도서관도 필요했고 맹꽁이도 보호해야 했어요.
우리가 맹꽁이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면 더 이상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번데기샘
서천동 서농도서관앞 맹꽁이 원형보존지와 서천근린공원에서 활동했습니다.
멸종위기종 맹꽁이에 대하여 알아보고 양서류의 생태적인 위치, 습지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콩세알샘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원형 보전 맹꽁이 서식지 안에는 물이 고여있고 올챙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맹꽁이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고 조용했지만 지난주의 주변 상황을 이야기 하며 원형지와 주변 숲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함께 살고 있는 생명들을 만나며 즐거운 가족 체험을 했습니다.
-콩세알샘, 딱따구리샘
2023.06.02.
용인환경정의는 서농동 맹꽁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6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랄랄라 맹꽁이 지킴이"란 이름으로 시민환경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런저런 행사에 참여하여 습지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용인환경정의의 활동을 관심을 보고, 문의해오는 사례가 많습니다.
올해 6월 2일엔 용인 환경의 날 행사에 전시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맹꽁이와 개구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어르신들도 옛날이야기 하시며 관심을 많이 보이십니다.^^
#개구리좋아해요(어린이)
#요샌맹꽁이안보여~~(어르신)
#멸종위기야생동물_서식지보호 #습지의_생물다양성
'랄랄라 맹꽁이 지킴이'에 유치원 친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습도가 높아 무더운 날~
아이들과 소리로 맹꽁이를 만났습니다
맹꽁이들 우렁찬 소리를 따라도 해보고 맹꽁이처럼 폴짝폴짝 점프도 해봅니다
우리가 올챙이가 되어 숲을 연못 삼아 꼬물꼬물 숲속을 한 바퀴 돌며 내려왔어요
올챙이, 맹꽁이로 연못 꾸미기도 즐겁게 했구요~~ ^^
사흘 내린 비에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출발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