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된 대지산으로 들어간다. 1년간 본 대지산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는 소리에도 즐거워한다. 추운 날씨인데도 아이들은 별로 추워하질 않는다. 야생화단에 도착해 대지산의 야생동물들을 생각하는 놀이도 하고 먹이를 나눈다. 오늘만큼은 야생동물처럼 숲속에 들어가 마지막장의 워크북을 작성한다. 숲속 수료식을 하고 이제 출발하려는데 눈이 내린다. 아이들은 하늘을 보며 좋아한다. 첫눈이다^^ 일년간 열심히 활동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올해 마지막 대지산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