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공작소] 11/12 새롭공작소 10회 모임

2015. 11. 12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헌 옷에서 천을 고를 때에도 자꾸 니트류에 손이 갑니다.
어떤 것을 만들어야겠다 정해 놓지 않은 가위질은 짜릿하기도 합니다.
얼굴을 만들고 눈을 붙이면 그 얼굴이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런 팔이면 좋겠어."
"알겠다. 오바. 그렇게 꿰매주겠쓰~~"

새롭공작소에서 만든 인형으로 그림책을 출판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롭공작소는 헌 옷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용인환경정의의 소모임입니다.
버려지는 것을 새롭게 만들면, 버릴 수 없는 특별한 무엇이 됩니다.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10시에 사무국에서 합니다.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마실 오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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