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
2015
0
2015. 7. 28(화)
어제 잠깐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이지 감질나게 내렸지만, 이 가뭄에 잠깐의 비라도 감사할 따름이었지요.
"분명 올해에도 맹꽁이들이 알을 낳았을 거예요."
어치쌤이 농작물이 다치지 않게 밭을 가로질러 갑니다.
방학인 두 어린이도 동행을 했습니다.
"여기있닷!!!"
길가의 작은 웅덩이에는 가까이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을 작은 맹꽁이올챙이들이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알을 낳고 맹꽁이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요.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워서 말라가는 알을 쳐다봅니다.
물병에 담아 온 마실 물로는 올챙이를 구해 줄 수 없지만, 아이들이 물을 부어줍니다.
맹꽁이 알과 올챙이가 무사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 다음날인 수요일에 비가 엄청 내렸는데, 맹꽁이올챙이들은 과연 어찌되었을려나요..
어제 잠깐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이지 감질나게 내렸지만, 이 가뭄에 잠깐의 비라도 감사할 따름이었지요.
"분명 올해에도 맹꽁이들이 알을 낳았을 거예요."
어치쌤이 농작물이 다치지 않게 밭을 가로질러 갑니다.
방학인 두 어린이도 동행을 했습니다.
"여기있닷!!!"
길가의 작은 웅덩이에는 가까이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을 작은 맹꽁이올챙이들이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알을 낳고 맹꽁이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요.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워서 말라가는 알을 쳐다봅니다.
물병에 담아 온 마실 물로는 올챙이를 구해 줄 수 없지만, 아이들이 물을 부어줍니다.
맹꽁이 알과 올챙이가 무사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 다음날인 수요일에 비가 엄청 내렸는데, 맹꽁이올챙이들은 과연 어찌되었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