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센터] 7/25 광교산 랄랄라숲지킴이 활동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숲의 공기가 더 깨끗하네요.
나뭇잎들이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고 나뭇잎을 관찰하였습니다.
비가 온 상태라 나무에게 필요한 물 이야기도 함께 하였습니다^^
참! 지난 달 우리 친구들이 찾은 개똥 1,2,3,4,5 에 대해 캠페인을 하기로 했고 민원도 넣었습니다.
산 입구 개똥을 치우지 않는 것은 속상한 일이잖아요.
시에서 민원을 확인하고 조사했고, 등산로 입구에 개똥은 치워야 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하였습니다. 우리친구들이 한 일이니 앞에서 다같이 찰칵~
뿌듯한 일이에요.
내려오며 즐겁게 논 자리를 치우며 오는데 개울에 손바닥 두배 크기의 스티로폴이
있어서 종량제 봉투에 넣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흙이 조금 있는 부분에 어떤 싹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세상에~~
개울옆 스티로폴에 떨어진 도토리가 싹을 띄운 것입니다.
그낭 놔두었다간 제대로 살지 못하겠지요. 상수리 나무가 가장 잘 살 것 같은곳을 물색했고, 그 곳에 상수리 왕자님의 자식분을 잘 심어주었답니다.
석유계 쓰레기 위에서 싹을 띄우는 상수리......
많은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플라스틱 아일랜드도 떠오르면서요.
숲지킴이 친구들 숲을 아끼는 마음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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