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지곡동 지곡초 앞산 생태조사

1월 26일에 굴착기가 들어와 땅을 파고 있다는 주민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더니
공사 컨테이너를 놓기위한 사전작업으로 지곡초 옆 산자락을 다져놓았습니다.
용인시를 찾아가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1월 28일엔 주민들과 함께 산림전문가를 모시고 숲을 조사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절대로 개발되어서는 안될 녹지보존지역이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문제 제기한다는 알고서는 업체 측에서 27일과 28일에 기습적으로 숲에 들어가 30년이 넘는 참나무들만 골라서 잘라버렸습니다.
주민들이 산 입구를 막고 있었지만 불가항력이었다고 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용인시장님께 공사중지명령을 요청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 시민들의 모임 다음까페에 지곡동주민이 지곡동 상황에 관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읽어보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sewoly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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