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
2005
0
오늘(9월26일)에는 한양대 예방의학 이종태 선생님과 함께 학교실내환경관리방안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실내환경관리의 필요성과 더불어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운동을 고민하는 저희로써는
아주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본 내용에 앞서
위해도 개념과 환경오염에 대한 합리적 인식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위 그림은 요트와 타이타닉(?)배로 비유한 것인데
바다의 거친 파도가 위험의 크기라면, 요트와 타이타닉은 노출강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위험의 크기를 같지만 노출강도의 차이에 따라 위해도는 큰 차이를 나타낸다는 의미입니다.
이 그래프는 합리적 환경문제 인식이 정보수준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운데 선이 합리적 인식수준(실제 위해도) 입니다.
실제로 최근 환경보건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아졌는데
일부는 실제 위해도에 비해 그 위험성이 너무 높게 인식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너무 낮게 인식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어린이 환경권 찾기 운동에 있어서도 타겟을 정할때
필요한 합리적 사고의 틀을 배운것 같습니다.
추가로 구체적인 자료는 온라인 환경학교 게시판에 올려놓았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강의 끝나고 처음으로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뒷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3번은 강의가 끝나자 마자 다들 헤어져 서로 소통할 시간이 마땅히 없었는데..
도시락 함께 먹으니... 참 좋네요.
다음주는 개천절이라 쉬고, 10월10일 5번째시간으로 GMO에 대한 강의가 있습니다.
그날도 도시락 준비해오시고요.
빠짐없이 오시고, 관심있는 주위분들 손 맞잡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