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416과 용인시민활동토론회

★ "움직이고 만나고 떠들어요!"

- 9월 11일(금) 저녁7시,




이번 토론회는 416이후  자발적 용인시민활동 평가와 '416인권선언'을 함께 만드는 자리입니다.



* 인권을 선언한다고 사회가 달라질까요?

네! 그러나 인권선언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법이나 조례처럼 구속력도 없습니다. 인권선언의 힘은 함께 선언하는 '사람들'에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권력에 우리의 권리를 내맡기지 않고 우리 스스로 지키겠다고 선언할때 세월호 참사 이후의 사회는 시작됩니다. 그 때 우리는 정부와 기업 등에 책임을 묻고 의무를 부여하는 법과 제도를 너끈히 만들 수 있습니다.


416인권선언으로 진실이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416인권선언은 진실을 밝혀야 하는 이유를 더욱 분명하ㅔ 만드는 일입니다. 진실과 정의의 권리를 밝혀가는 만큼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세력이 발 딛고 설 자리는 사라질테니까요. 진실을 밝혀갈 진상규명 활동과 416인권선언이 함께 가야하는 이유입니다.


이 글은 416연대의 인권선언 제안이유입니다. 더디지만 416이후 한 사람의 한 보, 열 사람의 한 보, 백사람의 한 보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조금씩 만들어 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세월호는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숙제를 남겼습니다. 잠시 숨고르며 친구들과 떠들며 우리의 실천들을 함께 만들어요!

이번주 금요일 저녁, 딱 하루는 집안일과 회사일들은 잊고 우리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부터 찐(?)한 뒤풀이까지 준비했습니다.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