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거꾸로 가는 용인시의 반환경적 행정! 광교산 개발에 우려를 표한다!
용인시가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의 자연녹지, 보전녹지지역에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 건축 허가를 내주어 스파 및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예정지인 신봉동 일대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광교산 자락으로, 1급수 생물이 살고 있는 신봉계곡의 맑은 물은 탄천으로 흘러드는 정평천의 최상류발원지이며, 계곡주변 녹지는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산 자락에 전원주택도 모자라 스파 및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지하수개발로 인한 하천 건천화 및 배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식생의 생장에 영향을 미침은 물론 광교산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골프연습장의 불빛이나 소음으로 인해 움직임이나 먹이활동 등에 피해를 입을 것이고, 스파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는 하천의 수질 오염을 야기해 한강수계인 탄천으로의 연쇄적인 오염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개발로 인해 산이 깎여나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고기동 일대와 물이 마르고 오염된 그 앞 동막천의 예를 보더라도 광교산 개발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이미 드러난 바이다.
인근 수원시의 경우 광교산을 시의 ‘허파’로 간주하며 불법 경작지를 산림으로 복원해 반딧불이 서식지로 조성하고, 복원된 지역에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를 만들고, 주변지역에 녹지 숲을 조성하는 등 생태환경복원에 적극적인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변 등산로를 정비하고 구간별 휴식년제를 도입해 등산객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산림보호를 하는 등 산림자원의 보전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시는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시민들의 반환경성 지적에도 불구하고 광교산 일대에 대한 개발을 막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계속해서 허가를 내줌으로써 자연경관지구인 광교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난개발을 막겠다는 용인시의 그간의 외침이 너무나도 공허한 것임을 반영하는 것이다. 시당국이 진정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염려한다면 반환경적 개발허가를 내줄 것이 아니라 난개발로 인해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녹지보전에 더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용인시는 광교산 일대에 대한 생태조사를 전면 실시하여 광교산 녹지보전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움으로써 더 이상의 개발을 막고, 이미 진행된 곳일지라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들과 협의하여 적극 강구해나가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한 시정을 용인환경정의와 시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신중한 허가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행정태도를 요구하는 바이다.
2011년 10월 28일
용인환경정의
용인시가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의 자연녹지, 보전녹지지역에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 건축 허가를 내주어 스파 및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예정지인 신봉동 일대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광교산 자락으로, 1급수 생물이 살고 있는 신봉계곡의 맑은 물은 탄천으로 흘러드는 정평천의 최상류발원지이며, 계곡주변 녹지는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산 자락에 전원주택도 모자라 스파 및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지하수개발로 인한 하천 건천화 및 배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식생의 생장에 영향을 미침은 물론 광교산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골프연습장의 불빛이나 소음으로 인해 움직임이나 먹이활동 등에 피해를 입을 것이고, 스파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는 하천의 수질 오염을 야기해 한강수계인 탄천으로의 연쇄적인 오염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개발로 인해 산이 깎여나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고기동 일대와 물이 마르고 오염된 그 앞 동막천의 예를 보더라도 광교산 개발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이미 드러난 바이다.
인근 수원시의 경우 광교산을 시의 ‘허파’로 간주하며 불법 경작지를 산림으로 복원해 반딧불이 서식지로 조성하고, 복원된 지역에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를 만들고, 주변지역에 녹지 숲을 조성하는 등 생태환경복원에 적극적인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변 등산로를 정비하고 구간별 휴식년제를 도입해 등산객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산림보호를 하는 등 산림자원의 보전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시는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시민들의 반환경성 지적에도 불구하고 광교산 일대에 대한 개발을 막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계속해서 허가를 내줌으로써 자연경관지구인 광교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난개발을 막겠다는 용인시의 그간의 외침이 너무나도 공허한 것임을 반영하는 것이다. 시당국이 진정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염려한다면 반환경적 개발허가를 내줄 것이 아니라 난개발로 인해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녹지보전에 더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용인시는 광교산 일대에 대한 생태조사를 전면 실시하여 광교산 녹지보전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움으로써 더 이상의 개발을 막고, 이미 진행된 곳일지라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들과 협의하여 적극 강구해나가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한 시정을 용인환경정의와 시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신중한 허가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행정태도를 요구하는 바이다.
2011년 10월 28일
용인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