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용인시는 수지고기공원 조성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날씨도 추운 10월 25일, 용인시민들이, 수지구민들이, 고기동주민들이 또 광장에 섰습니다.

용인시는 수지고기공원 조성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 지난 2019년 10월 1일, 용인시는 2020년 7월 실효대상인 도시공원 6곳을 비롯 2023년 실효시기가 돌아오는 공원까지 포함해 관내 12곳 장기미집행도시공원을 모두 지키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장기미집행도시공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도시공원일몰제는 도시 관리 계획상 공원용지로 지정만 해놓고 장기간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용지에서 자동 해제하도록 한 제도였고, 용인지역 도시공원 중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2020년까지 공원으로서 효력을 상실하는 공원은 고기공원, 용인중앙공원, 제39호(통삼)공원 등 6곳, 2023년 해제되는 공원까지 포함하면 12곳이었습니다.

○ 용인의 12개 장기미집행도시공원들에 대해, 용인시는 하나도 실효시키지 않고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고기(수지구 고기동), 통삼(기흥구 상갈동), 중앙(처인구 김량장동), 성복1(수지구 성복동), 신봉3(수지구 신봉동), 역북2(처인구 역북동)공원은 용인시가 중점관리공원으로 정해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 공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자 시민 삶의 질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시가 재정상황을 이유로 들며 제대로 된 대책이나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장기미집행)도시공원들을 난개발로 내모는 상황으로 치달아왔기에 용인시민들은 그로 인해 삶의 질이 곤두박질치게 될 것을 우려해 공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오던 터였습니다.

○ 공원을 지키기로 한 당시 용인시의 결단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도시공원이 실효되지 않고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다는 희망을 당시 107만 용인시민에게 전한 것이었고, 용인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심 속 녹지를 보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용인시의 의지를 보여준 결정이었습니다.

○ 당시 용인시의 결정에 대해 용인환경정의는 용인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지키려 애써온 용인시민들과 함께 크게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환영 논평을 낸 바 있습니다.

○ 용인시민들은 용인시가 자연환경 보전의 책임을 다하여 난개발을 치유하고 자연과 공존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임으로써 책임행정을 펴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장기미집행 공원조성 결정과 더불어 남아있는 용인지역 도시공원들도 잘 조성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 왔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이게 웬 말입니까? 당시 시민들에게 공언했던 천금같은 약속을 이제와서 엉뚱한 이유를 들며 뒤집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선언만 한다고 용인시가 탄소중립 도시가 되지는 않습니다. 탄소중립 포럼과 토론회만 한다고 용인시가 탄소중립 도시가 되지는 않습니다. 기후위기가 심각한 시기에,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습지를 포함하고 있는 고기공원을 개발로 내몰아서는 안 될 것이며, 당초 약속했던대로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시민들은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용인시는 약속을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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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이상일 시장님, ‘고기공원조기준공추진공약 지켜주십시오!

 

 고기근린공원은 시민이 지켜낸 공원입니다. 

2019, 공원일몰제로 실효 위기에 처한 고기공원부지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곧바로 동천동 고기동 주민들은 수지고기공원지키기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파트개발사업을 막았습니다. 그해 10월 백군기 전시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고기공원을 비롯한 장기 미집행 12개 공원의 조성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시민들은 공원 터에 자발적으로 숲놀이터를 만들고 음악회와 영화상영, 공원 주변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며 공원 조성을 기다렸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2021년 일부 공원 재정비를 위한 고기공원 고고고(기부하go참여하go가꾸go)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무와 시설물들을 기부했습니다.

 

고기근린공원은 광교산과 낙생저수지, 동막천과 고기리 계곡을 지닌 천혜의 자연적 환경을 가졌습니다. 

고기공원은 광교산 둘레길과 경기도의 동막천 정비사업이 이루어져 접근성만 보완되면 수지구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미래의 기후환경위기에 대처하고 경제적으로도 용인시 자산으로 큰 가치가 있습니다. 이상일 시장이 고기동 수해 복구 활동과 고기교 확장 등의 난제 해결에서 보여준 책임감으로 고기공원조성을 추진한다면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용인시도 멋진 수변공원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줄 수 있습니다.

 

이창식 시의원의 고기공원 재검토 발언은 비리로 얼룩진 역대 용인시장들의 난개발 악몽을 떠올리게 합니다. 

민간특례사업 무산 이후 DSD삼호는 소수의 원주민 토지주들을 앞세워 고기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이 사업 또한 주민 90%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동천동과 고기동 주민들은 우리 지역구 이창식 의원이 중점 관리 6개 공원 중 유일하게 왜 고기공원만 지가상승에 따른 추기 비용 발생을 문제 삼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아니라 공원계획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민 반대로 막아낸 개발사업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말 다시 추진되는 건 아닌지 주민들은 매우 불안합니다. 무분별한 건축인허가의 남발과 뇌물로 구속된 전 용인시장들의 죄는 법정에서 물을 수 있지만, 한번 파괴된 자연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재앙입니다.

 

용인시민들은 축소없는 고기공원 조성을 요구합니다. 

용인시민들은 1019고기공원조기준공추진공약을 지켜달라는 탄원서를 시민 2,257명의 서명을 받아 시장실에 제출하였습니다. 기흥구와 처인구와 비교해 인구밀집도 최고, 1인당 공원면적은 꼴찌로, 도시공원이 턱없이 부족한 수지구입니다. 고기근린공원은 수지구에서 주민들이 휴식하고 거닐 수 있는 공원다운 공원으로 조성되는 첫 공원입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원부지에서 해제되는 고기공원을 용인시가 매입하도록 할 겁니다. 그곳에 수변 산책로, 미술관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예술시설, 카페 등 휴식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최고의 친수환경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일 후보의 약속이었습니다.

 

이상일 시장님! 고기공원 조기준공추진 공약 꼭 지켜주십시오.

행정의 신뢰와 일관성, 시장님을 지지했던 시민들을 배신하지 말아 주십시오. 110만 용인 특례시가 추가 보상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23년 카카오 공원조성 공공기여 업무협약을 파기한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비록 협약체결이 전 집행부의 결정이지만 용인시가 행정의 신뢰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최악의 사례를 만들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걸맞은 새 용인시 집행부의 현명한 결단 기다립니다.

  

2022. 10. 25. 

수지고기근린공원시민추진위워회 / 고기동마을네트워크 / 굿모닝작은도서관 / 극단 동동 / 노래로 나누는 세상 / 느티나무도서관 / 단국대학교 민주동문회 용인지회 / 달보다 손가락 밴드 / 마을작업장 월든 / 문탁네트워크 / 밤토실 어린이 작은 도서관 / 마을합창단 밥챙알챙 / 사회적 협동조합 사다리 / 소명중고등학교 / 수지꿈학교 / 숲속 도서관 / 예술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 / 용인아이쿱생협 / 용인마을협동조합 / 용인시민파워 / 용인환경정의 / 이우교육공동체 / 이우생활공동체 / 이우학교 학부모회 지역연대위원회 / 이우학교 협동조합(이우락쿱) / 정동회 / 책방 우주소년 / 토다의 숲 / 한살림 용인지부 / 함께 여는 교육 연구소 / 해피쿠키 / Atelier Play Together(A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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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프레시안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02515123638219?utm_source=daum&utm_medium=search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5099500061?input=1179m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1085

Y사이드저널  http://www.ysidej.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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