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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고기근린공원 조성 약속 꼭 지켜주십시오!
용인시 새 집행부는 고기근린공원 조성에 책임을 다하십시오.
“공원부지에서 해제되는 고기공원을 용인시가 매입하도록 할 겁니다. 그곳에 수변 산책로, 미술관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예술시설, 카페 등 휴식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최고의 친수환경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발언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0년 3월 용인시민신문과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2019년 한 부동산개발 시행사는 낙생저수지 주변 고기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민간특례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그 시행사는 동천동 아파트건설 과정에서 공무원들을 매수하여 1천3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감사원의 고발을 당한 업체의 자회사였습니다. 이 개발사업에 맞서 동천동과 고기동 주민들은 고기공원지키기 시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국민의 힘 수지구 국회의원 후보였던 이상일 시장의 고기공원 조성지지 발언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우리 지역구 이창식의원(국민의 힘)은 시의회에서 고기공원 조성계획을 문제 삼는 5분 발언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가상승으로 인한 고기공원 토지보상비 증액을 지적하며 고기공원 조성은 민선 7기 행정의 졸속 정책의 결과로 혈세 낭비라고 폄훼했습니다. 동천동과 고기동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의 발언이라는 게 믿겨 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었고 현재 지역주민들 대다수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지가 상승으로 용인시 도시기반시설 사업비 대부분의 예산 증액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점 관리 6개 공원 중 왜 유독 고기공원만 지가상승에 따른 추기 비용 발생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아니라 공원계획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으로 이어져야 하는지 주민들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고기공원이 용인시민을 위한 공원이 아니라는 헛소리를 우리 지역구 의원의 입으로 들어야 하는 지역주민의 심정은 정말 참담합니다. 현재 골프장 소유로 되어있는 고기동 숲바람놀이터와 시민참여공원은 작은 면적임에도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고 주말에는 고기리유원지를 찾는 외지인들로 혼잡합니다. 개장하고 곧바로 임시주차장을 설치해야 할 정도로 공원 이용객은 상상 이상입니다. 더욱이 내년 준공될 카카오 캠퍼스와 카카오가 조성할 공원에 대한 기대는 무척 뜨겁습니다. 계획대로 공원이 조성된다면 고기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창식 의원의 지적대로 고기공원의 접근성은 문제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용인시가 개설해야 할 중3-177로를 내년 실효임에도 아직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교산 둘레길과 동막천 정비를 통해 동천동을 비롯한 이웃 신봉동 주민들이 걸어서 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지만 시 행정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역구 의원이라면 지역주민들의 다수 의견을 청취해야 함에도 실상과 동떨어진 얘기로 공원백지화를 주장하는 소수 토지주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그의 발언이 공원부지에 도시개발을 추진했던 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용인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1. 시장님! 고기공원 조기준공추진 공약 꼭 지켜주십시오.
공약집에 뚜렷이 적힌 시장님의 공약은 정말로 든든했습니다. 행정의 신뢰와 일관성, 시장님을 지지했던 시민들을 배신하지 말아 주십시오.
2. 카카오가 공공기여로 용인시와 협약한 2023년 고기공원 조성계획이 무산되지 않도록 내년 본예산에 고기공원 예산을 반드시 편성해 주십시오.
지가상승에 따른 보상비 추가 예산을 받지 못해 공공기여 약속을 100만 용인 특례시가 파기한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인시가 행정의 신뢰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최악의 사례를 만들지 않을 거라 진심으로 믿고 싶습니다.
기흥구와 처인구와 비교해 인구밀집도 최고, 1인당 공원면적은 꼴찌로, 도시공원이 턱없이 부족한 수지구입니다. 고기근린공원은 수지구에서 주민들이 휴식하고 거닐 수 있는 공원다운 공원으로 조성되는 첫 공원입니다. 우리는 삶터의 되돌릴 수 없는 환경 훼손을 최대한 막아 우리의 미래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고기공원 지키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난개발의 틈바구니에서 고기공원이 용인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수지구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 장소이자 축제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수 있는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기공원 조기 준공추진”이라는 시장님의 약속을 꼭 지켜주십시오.
2022. 10. 19
수지 고기공원시민추진위원회, 동천마을네트워크, 고기동마을네트워크, 용인환경정의
우리 용인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1.이상일 시장님! 고기공원 조기준공추진 공약 꼭 지켜주십시오.
행정의 신뢰와 일관성, 시장님을 지지했던 시민들을 배신하지 말아 주십시오.
2. 카카오가 공공기여로 용인시와 협약한 2023년 고기공원 조성계획이 무산되지 않도록 내년 본예산에 고기공원 예산을 반드시 편성해 주십시오.
공공기여 업무협약을 지가상승에 따른 보상비 증액 예산을 받지 못해 110만 용인 특례시가 파기한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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