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4/23 고기동 습지 모니터링

2021.4.23.

고기교회 논습지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두꺼비, 개구리 올챙이들과 도롱뇽 알, 꽃과 식물을 비롯한 여러 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리 지어 다니는 두꺼비 올챙이들

 

작고 귀여운 두꺼비 올챙이

 

개구리알

마침 4월 24일이 개구리의 날이라고 하네요.

습지의 개구리들이 잘 부화하여 올챙이가 되고, 개구리가 되어 산으로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된 도롱뇽의 알주머니들

 

무슨 이유에선지 오염된 알주머니도 있었습니다

 

창포가 자라고 있는 논습지

 

조사하고 있는 모습

 

색이 선명한 실잠자리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기교회 논습지 조사 후에는 대모잠자리 확인을 위해 고기동 낙생저수지 주변으로 가 보았습니다.

멸종위기2급 대모잠자리가 나오던 습지가 매립되어 밭으로 바뀐 모습

 

낙생저수지 주변과 수상골프연습장 부근까지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몇 마리 실잠자리를 제외하고는 대모잠자리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떠내려온 골프공과 쓰레기들로 오염된 물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양서류들과 곤충들, 그리고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 점점 사라져 가고 난개발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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