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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천 일대 하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마북천 정비공사가 예정되어있는 구간입니다.

더위도 한풀 꺾이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 여름날씨 치고는 활동하기 괜찮았습니다.

매미소리는 우렁찬데 매미는 보이질 않고 간혹 보이던 허물 마저 발견하지 못해 아쉬웠네요…
동막천 일대 하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큰비에 걸레모양 조류군락은 많이 떠내려갔지만 일부 구간의 악취 및 쓰레기는 여전했습니다.

큰비 내린 뒤라 숲속의 흙이 아직 촉촉하더군요.
오늘은 생태활동 시간 내내 흙이 주인공이었습니다.
털고 만지고 냄새 맡고 소리 듣고...
흙에서 무슨 냄새가…
오늘도 비가 올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수업을 마치니 비가 내렸지요
낙엽속에 묻힌 부엽토를 체에치고 냄새도 맡아보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황토물과…
부엽토 채쳐서 관찰하기도 하고
자연물 붓으로 다양한 색의 흙물을 물감삼아 흙물 예술가가 되어 보았네요

댓글:2
흙을 직접느끼는 숲속길 맨발걷기를 했네여
처음엔 망설이던 몇몇 아이들도 계곡에 도착할땐 모두 맨발로 흙을 느낄수 있었어요
게다가 발이 시원해서 좋다는 아이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