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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를 만나러 텃밭으로 지나갑니다.
사잇길로 조심조심 가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요.

알밤을 하나씩 줍습니다.
떼그르 굴러갈 것 처럼 둥급니다.…
가을은 풀벌레 세상~^^
풀벌레 알아맞히기~^^
메뚜기처럼 높이~, 메뚜기처럼 멀리~^^
9월27일, 사회복지법인 성심원으로 생태활동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풀벌레들 찾아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흐르는 계곡에서 가재 한 마리도 찾아서 관찰해 보고
도토리 주워서 다람쥐나 새들에게 멀리 멀리 던져주었답니다.
메뚜기 뜀뛰기 놀이와 메뚜기 찾기놀이를 합니다
이동하자 해도 더하자 합니다.

소나무숲에서 누군가 생일파티를 했나 봅니다. 초 커팅칼등이 나뒹굽니다
풀벌레를 만나러 텃밭으로 지나가는데 사이길로 조심조심 가던 모습이 이뻤는지 알밤을 하나씩 주십니다. 떼그르 굴러갈것 처럼 둥급니다

알밤하나만 감사히 맛보고…
몇 번 빠지는 사이 벌써 가을이네요.
아이들과 도토리, 밤도 주워보고 잣도 까 먹어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멋진 폼으로 3층짜리 집을 지어놓은 무당거미가 멋지고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