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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0 죽전역 세월호 피켓팅 후기.

뭐 그리 춥겠나싶어 옷을 여미지 않고 나왔는데 찬바람이 심상치 않다.
수현님이 먼저 와 손을 흔든다.…
겨울이네요
대지산도 속속들이 보입니다.
올해는 식믈이름 푯말도 다 뽑히고 게시판도 다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던 용인환경정의가 사 놓은 정자도…
대지산의 지도가 어제 답사와서 보니 반쯤 찢어져 있었다. 보기 좋지 않았다..

우리가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에 전지를 붙이고 지도를 만들어 보았다.
지도가…
비온 뒤, 따스한 햇빛으로 환해진 상큼한 숲으로 산책을 갑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의 유일한 이사 방법~씨앗의 이동!
식물들의 지혜에 감탄해봅니다~^^
* 죽전역에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11시에서 오후1시까지
세월호 피켓팅을 하고, 노란 리본 나눔을 합니다.
함께 해 주세요.

거미를 찾아 숲을 탐색합니다.
거미하면 에이~하고 거부했던 아이들인데,
이제 거미가 고마울까요?
기대해봅니다.*^^*

-고마리샘…
나무에 이름표 달아주기를 하기로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아이들에 이끌려 수녀원 식당으로 ...
갑자기 쳐들어온 저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