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이 늦다 싶더니 금새 훌쩍 지나고 여름이 성큼 와버린 것 같은 날씨예요.
산에 진달래,벚꽃은 다 져버리고 철쭉만이 한창이네요. 오늘 랄랄라숲지킴이 본활동은 처음인데 진달래 샌드는 아쉽게도 맛을 볼 수 없었고 대신 생강나무 어린잎과 바나나를 버무린 샐러드를 빵에 발라 봄 맛을 느껴봤습니다.
찔레어린순이 물이 가득해 시원하니 상큼해 색다른 맛을 경험해봤습니다.
에코터널에서는 둥그렇게 모여서서 봄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알아보고 바람과 황사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황사놀이로 마무리활동을 했습니다.
며칠 사이 숲은 연녹색 어린잎으로 제각기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를 반겨 주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