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보전 활동

6월 성심원 생태활동 - 저학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송송 나는 날이었어요.
몸이 저절로 그늘 있는 곳을 찾아 움직이더라는...^^

아이들은 여전히 벌레 봤던 이야기와 벌레 찾는 이야기를 하면서 나타났고요,
마당에서 발견한 지네, 개미 때문에 몸이 거의 땅바닥으로 붙을 지경이었어요.^^

하지만 나무와 잎이 주제인 날답게 사방은 온통 푸르른 게 볼거리 천지였습니다.
시작 전에 광합성과 증산작용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고,
뒷동산에 올라가서는 시어서 눈이 저절로 찌푸려지는 열매도 따먹었어요.

나무이파리와 풀잎 만지며 놀이도 했고요.
한 친구는 맥문동잎을 "인라인스케이트 타고 달리는 느낌"이라 표현하더군요.^^

이파리로 노는 놀이를 아이들은 꽤 재밌어했는데요,
내려오는 길에 한 친구는 응용해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제안하며 다음시간에 꼭 해보자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하자는 놀이, 다음달에 제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텐데요...^^

5/26랄랄라숲지킴이 광교산 초등고학년.

^^
애벌레도 찾아보고
눈 가리고 애벌레도 되어보기도 하고.
꽃잎과 나뭇잎으로 숲속패션쇼도 해서 전시도 해보았네요.
숲지킴이 2년째인 재승이는 알을밴 암컷가재를 찾아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보여주기도 하네요.

참 !좋은 소식이 있어요
4우러 수업떄 토월약수터 개울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했쟎아요
용인시청에 토월약수터 주변 쓰레가좀 신경써달란 건의와 함께 광교산친구들이 쓰레기 주웠던 사진을 같이 올렸는데여
답변이 왔어요
한달에 두번정도 정기적으로 토월약수터 개울 청소 해 주시기로 했구요
개울근처를 깨끗이 하자는 현수막 달아주시기로 했어요
산에서 모아온 쓰레기 모아둘 장소 마련해 주시기로 한 것은 오히려 쓰레기가 더 쌓여 주변에서 민원이 들어올 수 있다며 검토해 보시더니 어렵다 하셨네요 모은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었다면 산아래 도로변에 놓고 전화하면 수거해 가신다 하셨네요
우리 광교산 숲지킴이 친구들 덕분에 숲이 깨끗해지네요
숲이 고맙대요^^

5월 성심원 생태활동 - 고학년

오늘의 미션은 애벌레를 찾아라였는데
많았던 애벌레들이 어디론지 사라졌는데 그래도 여기저기 잘도 찾아냅니다.
다양한 종류의 쌍살벌들^^ 여왕벌이 열심히 알도 낳았고 애벌레가 깨어나
보살펴주는 모습도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애벌레놀이도 애벌레의 노래도 어찌나 잘들부르던지~~~~
푸르러가는 정원에서 좋은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5월26일 대지산 랄랄라 숲지킴이 둥글레 모둠

둥글레 모둠 사진이 몇 장 없어요.. 열심히 작품 만들고 있네요~


5월26일 대지산 랄랄라 숲지킴이 패랭이 모둠

이번달에는 애벌레와 풀꽃이라는 주제로 활동 했는데요. 아쉽게도 대지산에는 애벌레가 거의 들어가 만나질 못했구요 군데군데 거위벌레 요람만이 눈에 띄더군요. 북방풀색노린재도 많이 볼 수있었네요 애벌레는 못봤지만 대신에 친구들이 애벌레가 되어 봤어요. 꽃과 푸른잎을 이용하여 디자이너가 되어 저마다 실력을 뽐내보고 이야기도 들을 수있었네요~.


5월 성심원 생태활동 - 저학년

5월의 주제는 '애벌레'였는데,
모이는 곳에서 마침 아이들이 죽은 애벌레에 개미들이 떼지어 모여든 현장을 보고 있었어요.
뒷동산으로 올라가면서 무당벌레의 알, 애벌레, 번데기를 모두 볼 수 있었고요.
다른 여러 종류의 애벌레와 곤충 만난 뒤 애벌레되어보기 놀이, 관찰한 애벌레 그려보기를 했어요.
그림을 그려보니 아이들의 관찰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정말 실감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