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보전 활동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대지산공원 친구들의 첫 숲지킴이 활동 시간.

대지산공원이 공사중이라서 가던길이 아닌 가파른 계단길로 올라갔습니다.
다시 시작했지만 늘 만나던 친구들이라서 서로가 반가워하며 숲으로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꾀꼬리소리,멧비둘기소리,
재잘재잘 새들소리......
뻐꾹뻐꾹 뻐꾸기 소리를 들으면서 남다른 뻐꾸기의 생태에 대하여 영상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명소리와 울먹이는 친구들
불쌍하기도하고 밉기도한 뻐꾸기를 보면서 그렇게 하면서까지 새끼를 번식하며 뻐꾹뻐꾹 존재감을 알려주는 생존방식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되어 둥지도 만들어 숨겨보고 뻐꾸기가되어 탄란 놀이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뻐꾸기는 20~30개의 둥지중 한개의 둥지에 탁란한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콩세알 샘>

2021.05.22(토), 석성산 친구들의 랄랄라 숲지킴이 첫 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숲에 뻐꾸기 소리와 꾀꼬리 소리가 울려퍼진 날~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소리만은 우렁찼어요

꾀꼬리 소리는 정말 예쁘더라구요

요즘 숲을 장악하고 있는 매미나방 애벌도 관찰하구요...

우리가 새가 되어 숲속 멋진 둥지를 만들어 새들에게 무상으로 주고 왔습니다 ^^

<선인장샘>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년 만에 드디어!

아까시 꽃이 뚝뚝 떨어지던 5월 어느 날 대지산자연공원 입구에 새 안내판이 세워졌어요.

"시민들이 힘 모아 지켜낸 대지산공원"이란 제목 아래, 20년 전의 대지산 살리기 운동과 주민 참여 공원 조성 과정이 간략하게나마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이요.

5월의 화창한 날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심고 싶은 사람들"이란 시민활동팀이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용인환경정의는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프로젝트로 "심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야생화단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 예비 시민정원사들이 처음으로 모였습니다.

용인환경정의 실천사업단인 용인에코컨서번시가 5월부터 대지산자연공원에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진행합니다.

명색이 야생화단임에도 불구하고 식물 관리가 어려워 나무들이 많이 심어지고 있는 야생화단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길 기대합니다.

[개요]

* 기간 : 5월~11월

* 횟수 : 총 10회(20시간)

* 장소 : 대지산자연공원

* 인원 : 15명 내외,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 발급

* 내용 

  -1차시 : 시민정원사란?

  -2차시 : 식물의 이해

  -3차시 : 도시공원 이해하기

  -4차시 : 정원 디자인

  -5차시 : 수목의 특성 이해

  -6차시 : 도시공원의 생태계

  -7차시 : 토종허브와 야생화

  -8차시 : 원예치유

  -9차시 : 생활원예

  -10차시 : 씨앗 나누기

진입로에 현호색이 반겨줍니다.
아기자기 풀꽃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벌써 우거진 숲에 하얀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층층나무꽃, 덜꿩나무꽃, 노린재나무꽃, 산철쭉 등 꽃의 구조를 살펴보고 다양한 꽃들의 전략도 알아보았습니다.
숲에 오르자마자 지난달에 심은 산딸나무에 달려가 살펴보는 친구들,
새싹이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밧줄을 이용한 몸 풀기, 나무 오르기.
힘들어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수현인 날다람쥐처럼 오르고 또 오르고 끝까지 오를 기세 ㅋㅋ.
정상부에서도 용인환경정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고 관찰한 꽃들을 나무편에 예쁘게 그려봅니다.
숲을 한 바퀴 돌며 변해가는 모습을 담고 왔습니다.

-콩세알샘.

2021년은 환경정의가 시민들과 함께 용인에서 "대지산 살리기 운동"을 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1.03.27(토), 대지산공원 랄랄라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대지산 살리기 20주년 행사로 시민들과 나무심기 행사에 모든친구들이 참여했습니다.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한 친구들은 시장님 싸인과 의원님들 싸인에 희망의 꿈을 담아봅니다.
그동안 지난 시간도 돌아보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투쟁하신 분들의 감사한 마음도 기억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산딸나무가 잘 자라 휑한 대지산 정상부가 멋진 모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친구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래봅니다.

<콩세알샘>

2021.03.27(토), 광교산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계곡 물가로 귀룽나무 새싹을 따라 물가에서 양서류의 봄을 만나봅니다.
낙엽.돌틈에 개구리알.도룡뇽알.도룡뇽도 찾았네요.
손을.차게 물가의 온도를 맞추어 만나보고 다시 물길로 돌려보냅니다.
다시 아지트를 찾아 진달래도 만나고 맛보고 내려옵니다.
봄은 참 신비로운 계절같네요.
4월에 만나요~

<타잔샘>

2021.03.27(토), 석성산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풀꽃들의 봄맞이 모습을 찾아보았어요.

사람들 발길에 치이지 말라고 멋진 돌멩이 화단도 만들어 주었네요.

예상보다 일찍 비가 내려 숲을 길게 돌진 못하고 정자에서 풀꽃카드 놀이와 로제트 꾸며보기 놀이를 했습니다.

<선인장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