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한층 더 높아진 듯한 가을날이었어요.
대지산으로 올라가면서 열매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와우~
친구들이 정말 잘 찾아내더군요~~
햇살이 뜨거운 가을날이었지만 덕분에 열매가 탱글탱글 여물어감도 볼 수 있었지요.
조롱조롱 달린 열매도 열매이지만 불난듯 빨간 색으로 물든 잎도 있었구요,
열매처럼 생겨 우리 친구들을 착각하게 만드는 벌레집도 있었죠.
갖가지 식물들이 지난 달과는 또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계절마다 산은 참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면서 내려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