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용인환경정의 2022 청소년 환경교육과 환경지킴이 활동

용인환경정의의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과 환경지킴이 활동이 3월~4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용인환경정의는 2022년 <찾아가는 환경학교>로 수지 성심원에서 자연학교를, 흥덕지역아동센터에서 SDGs 환경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생 대상 청소년동아리 <판타스틱 하천> 활동은 3월부터 시작했고, 초등생 대상 <랄랄라숲지킴이> 활동은 4월에 광교산 신봉계곡과 석성산에서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별 활동을 간략하게 둘러보겠습니다.^^

 

성심원 친구들을 만나 <성심원자연학교>를 시작한 건 2007년이었습니다.

용인환경정의 사무실이 수지 동천동에 있을 때 시작하였으니, 올해가 16년째 되는 해이네요.

처음 같이 한 아이들은 자라서 중학생, 고등학생, 지금은 청년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용인환경정의에서 자연학교 생태교육 봉사를 나가는 선생님들도 몇 번 바뀌었고, 성심원 이사도 있었고, 담당 수녀님도 몇 번 바뀌는 세월이었습니다.

어느새 16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2022년에는 번데기선생님이 새로이 성심원자연학교 봉사를 시작하셨습니다.

4월 16일에 첫 활동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보입니다.

번데기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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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은 2021년부터 진행했습니다.

2021년에는 숲생태, 자원순환, 기후에너지, 전래놀이, 생태활동,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을 주제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환경에의 인식이 확산되어 미래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작년 한해 동안 33회에 걸쳐 만났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센터로서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덕분에 올해도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SDGs 17대 목표 중 환경과 관련한 주제로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제 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입니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육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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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하천>은 용인환경정의 청소년 동아리의 이름입니다.

해마다 한 기수씩 더해, 올해는 11기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들이 3월과 4월에 탄천과 안대지천에서 하천 모니터링과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도 하천 모니터링, 자원 순환 실천 활동 등을 다양하게 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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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광교산 신봉계곡의 랄랄라숲지킴이 이야기입니다.

봄볕 아래 광교산은 귀룽나무 연두빛 잎과 꽃향기로 가득합니다.

작년, 재작년 함께 활동하던 랄랄라숲지킴이 친구들과 반갑게 첫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새들과 풀꽃들을 만나고, 계곡 아래 양지 바른 곳에서 깨어난 개구리와 도롱뇽의 올챙이도 찾으며 한참을 물속을 바라보며 만났지요.

서봉사지 절터에 올라 봄숲 풍경도 담고 풀꽃도 보고, 고라니 울음소리도 크게 흉내 내보고, 오랜만에 간식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긴 호흡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 타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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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숲지킴이 활동은 석성산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석성산 첫 활동에서는 십자화과 식물의 대표 주자인 냉이와 꽃다지를 만났습니다. 

꽃도 귀엽고, 열매도 귀엽고, 씨앗은 더 귀엽답니다 ^^

첫 활동이었지만 도롱뇽 알 모니터링을 위해 조금 먼 거리를 다녀왔네요.

웅덩이 크기에 비해 알덩이가 너무 많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도 알덩이들이 다 쓸려 내려갈 것 같고,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성체까지 자라기가 힘 들것 같고,..

이래저래 도롱뇽들에겐 힘든 상황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물이 마르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선인장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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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함께 진행해온 대지산공원 랄랄라숲지킴이 활동은 올 한해 쉬어갑니다.

용인시에서 산책로 전 구간 정비를 계획하고 있어서, 우리도 공원에 휴지기를 주기로 했습니다.

대지산공원 랄랄라숲지킴이는 내년에 더 반갑게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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