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다양한 것들을 얻습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여러 가지 먹을거리, 쓰임새 많은 재료,
수많은 볼거리와 배울거리는 물론 쉼과 힐링 등...
자연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깃들어 살고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받는 혜택을 "생태계서비스"라고 합니다.
"생태계서비스 평가"란, 자연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생태계서비스 변화가 인간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환경정책 의사결정과정과 연계하는 과정입니다.(출처:국립생태원 자료)
지난 7월 14일에 "2020 생태계서비스 평가 용인 지역활동가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하고, 용인환경정의와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 간이평가를 시행해왔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6월 29일과 30일에는 "2020년 경기도 생태계서비스 평가 역량강화 훈련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용인 워크숍은 경기도 워크숍에 이어진 지역별 워크숍이었습니다.
국립생태원이 주관하여, 올해 경기남부 네개 지역에서 지역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생태계서비스 간이평가"가 진행됩니다.
용인지역도 그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워크숍과 지역별 워크숍에 참여해 교육 받고 훈련한 지역활동가들이 7~8월 동안 조사와 평가를 하게 됩니다.
용인의 수많은 생태자산들이 평가, 또는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올해 지역에서의 생태계서비스 평가 활동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는 작은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전에 다른 지역에서는,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간이평가와 더불어 지역 내 일반시민 참여, 전국 단위 모바일 참여 등도 진행되었습니다.
용인은 우선 지역활동가가 참여하는 간이평가부터 시작합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다음 기회에 지역에서 더 많은 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nie_korea/22080824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