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티브로드방송에서 용인 난개발 문제를 다루었어요

티브로드 수원방송 프로그램인 시사기획 세상에 던지는 이야기 화두에서 기흥역세권 난개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지난 113일 금요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이정현 사무국장이 용인의 난개발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용인시의 도시계획에는 시민도 없고 시민 권리도 없습니다.

허가 날 수 없는 곳에 허가가 났는데도 용인시는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사유지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사유재산이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보는 것, 이게 바로 용인시의 환경과 시민 삶에 대한 인식수준입니다.

자연환경을 극심하게 훼손하면서까지 개발행위 허가를 한다면 도시가 황폐해질 수밖에 없고, 그 자체가 난개발이 되며,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갑니다.

선 계획 후 개발이 아닌 난개발, 막개발은 민관 갈등, 민민 갈등을 불러옵니다.

 

용인은 100만이 넘는 시민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용인시의 도시계획이라면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긴장과 갈등이 없는 도시계획이어야 합니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태에서 허가부터 먼저 내주고 개발해서는 안 됩니다.

도시계획조례는 반드시 허가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개정되어야 하며,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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