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25. 대지산공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27일 나무 심기 행사를 앞두고 준비하는 시간이었지요.
대표님들, 운영위원장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같이 봄기운 가득한 대지산공원 둘러보시겠어요?^^
지금 대지산공원 입구 벚나무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엔 진달래와 생강나무 꽃이 활짝 피었지요.
2021.3.15.
용인 고기동에서 산개구리 알덩이들과 함께 두꺼비 산란을 확인했습니다.
고기동에서 손기둠벙이 메워지고, 고기습지가 메워지고, 이 주변에 겨우 남아있는 귀한 논습지입니다.
원래 두꺼비가 알을 낳지 않던 곳이라 계속 찾아올지 의문이었는데, 3년째 보이는 걸 보니 이곳도 두꺼비 산라지가 된듯합니다.
귀한 습지가 잘 유지되고 지켜지길 바랍니다.
산에 걸린 햇님이 포근한 낙엽 아래
새로 온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가파른 길을 지팡이, 밧줄에 의지해 올라봅니다.
비밀스런 숲에 놀거리를
찾아가는 길
쓰러진 나무에 중심잡기
나무타기, 흔들그네
낙엽이 쌓인 숲은 썰매도 되고 미끄럼도 되어줍니다.
숲속 아늑한 골짜기 아래 평화가 바스락거리는 낙엽만큼 쌓입니다.
신나게 놀던 나무놀이터
이름 공모~ 두둥
룰루랄라,랄랄라숲속.
하하호호~
신나는 마음 그대로 룰루랄라~♡
12월에도 만날 수 있게 코로나가 잘 안정되길 바래봅니다.
- 타잔샘
바람이 없고 햇살이 좋아 체감온도는 그리 낮지 않았어요.
빨간 단풍나무 잎들 속에 작은 거미 한마리가 숨어 있더라구요.
움직이는 것들이 많은 계절에는 아이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녀석인데
워낙 곤충들이 모두 겨울잠에 들어가고 없는 요즘이다보니
작은 거미 한마리에도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
그러나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쇠딱따구리~~~
바로 눈앞에 있는 나무 위에서 딱따다다닥~ 딱따다다닥~
배가 많이 고픈지 우리가 바로 앞에서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없이 오로지 먹이활동에만 집중 !!!
- 선인장샘
코로나 확산은 지속되고 날씨도 겨울로 가면서 꽁꽁꽁~~
여러 친구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셋이서 친구처럼 대지산을 돌며 겨울숲을 만끽했습니다.
두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흘러갔네요.
낙엽으로 뒤덮힌 숲에서 가위바위보~,
긴~계단도 금새 올라가고 서로다른 낙엽을 찾으며 놀이도 해봅니다.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 사이에 초록잎을 떨구고 아직도 매달려있는 커다란 뽕나무 한 그루!
누가 무슨이유로 그랬는지 껍질이 커다랗게 벗겨지고 속살을드리운제 상처가 깊은걸보고 속상해하는 친구들,
"아마 누군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려 그랬을 거예요"
이쁜마음을 지닌 예린이의 말입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나무의 껍질을 벗겨버린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 추운겨울을 보내기가 힘들것 같아요.
낙엽공놀이도 하고, 산책오신 아저씨의 도움으로 림보도 하고, 칡넝쿨로 훌라후프도 하는 등 신나는 친구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합니다.
숲을 내려오며 작별을 한 흐뭇한 활동이었습니다.
- 콩세알샘
지난달에 이어 아인이가 이번에도 결석...
준성이가 남자가 오늘도 자기 혼자라고 결석한 아인이 걱정을 많이 하네요
둥글레 샘 덕에 친구들이 오늘은 수지생태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활동을 했어요
다양한 목공작품들도 구경하고 놀잇감도 체험하고,
둥글레샘과 함께 하는 향기체험에 코와 목과 머리 온몸이 시원해지고 행복해지는 신기한 현상... ^^
가을이 시작되는 숲속으로 들어가 단풍 구경도 하고 단풍작품도 만들어 봤어요~~~
<선인장샘>
수지생태공원에 숲자원을 활용한 놀이전시에 함께 했지요.
먼저 습지공원의 생태계이야기도 나누고,
둥글레샘의 안내 아래 아로마테라피로 시원하게 향기에 감동하고,
자기만의 그리기로 작품도 만들고~
밧줄로 걷기, 칼림바 연주, 함께 사진도 연출하고~
풍성한 놀이에 잠깐이ㅡ오래가 되었네요~^^
볕좋은 곳을 찾아 간식도 나누고 신영할머니가 만드신 육포가 짱입니다~
단풍아래 빛이 더 찬란합니다
그길을 오롯이 걸었지요.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다 담달에 만나요~
<타잔샘>
코로나19가 끝난듯한 생태공원의 모습이었으나 숲은 친구들을 모두 품어줍니다.
처음으로 100% 출석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은 조잘조잘, 활동보다는 저희끼리 수다떠는 게 즐거운 듯 마냥 신이 납니다.
단풍이 왜 드는지 몇년차인데도 시큰둥~
열심히 설명해주고 꾸며보기~
승빈이는 단풍잎으로 어찌나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던지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모두가 따라하며 신나하더라구요.
담쟁이덩굴 발짝뛰기 놀이를하며 목공체험하는 곳으로 이동~
둥글레샘을 알아보는친구도 있네요.
에센셜 오일을 떨어트려 아로마향을 맡아보고 코도 뻥둘리고 건강해지는 것을 체험,
만들기는 역시 시간이 필요!
주변에 있는 다른 놀이를 충분히 할시간은 없었으나 나무 신발을이용한 걷기는 남학생 친구들이 좋아했어요.
여자친구들은 꼼꼼히 그림 그리느라~~
파란하늘아래 조금은 쌀쌀했지만 다양한 체험도 하면서 알찬 활동이었습니다.
<콩세알샘>